NFT와 DAO 스터디와 퍼실리테이팅의 중요성

2022년 현재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. 그와 함께 가상화폐, NFT 연관 키워드들이 떠올르고 있고, NFT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는 분들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.

NFT이름만 알고 있지, 개념이나 투자방법에 대해 알지 못해, 모두의연구소 풀잎스쿨 19기를 통해서 NFT & DAO 풀잎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. 현재 블록체인관련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계신 오상준님이 이끄는 풀잎으로,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!

 

매번 모두의연구소 온라인 풀잎에서 느끼는 건, 그냥 발표자를 정하고, 공부해오고 발표하고 마무리되는 이런 느낌으로 진행이 되었었습니다. 여기서 풀잎이란? 모두의연구소에서 스터디를 대신하여 부르는 명칭으로 쓰입니다.

 

첫 날 풀잎에서 인상이 깊었던 건, 같은 스터디원끼리 서로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아갈 수 있도록 아이스브레이킹을 충분히 많은 시간을 쓴 점과 조별활동을 통해 조원들끼리 더욱더 알아가고, 그룹토의를 진행한 점에서 매우 인상깊었습니다.

퍼실님의 훌륭한 퍼실리테이팅 덕분에 함께 스터디원들이 어디에 관심이 많고, 왜 지원을 했고 다양한 경험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. 첫 날의 아이스브레이킹

 

2인이 한조로 짝을 지어서 타인 소개를 진행했는데, 자기소개 하는 것보다 타인이 소개해줄 때, 그 사람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 그 이유는 왜?라는 질문을 달게 만드는 호기심이 생기니까? 그런것 같습니다. 직업들도 굉장히 다양하고 이 스터디를 듣게 된 이유와 동기도 매우 다양했던 것 같습니다.

 

블록체인의 관심도로 4인 1조로 팀을 구성한 뒤, 이제 팀원 서로를 더 자세히 알기 위해 나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. 확실히 글로 자세하게 표현하는 것보다 그림으로 유추하게 만드는 시간이 더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. 그저 나의 성격과 느낌을 글로 표현했다면, 아아 그렇구나라고 넘어갔을 텐데, 정확한 답을 주지않고 그림을 그리고 유추하게 만드니 그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게 만드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림을 그리는 질문은 총 4가지 였는데, 나의 강점, 나에 대해 오해할 수 있는 한 가지, 나랑 일하는 팁, 내가 받은 피드백을 고칠려고 어떤 노력을 했는가? 였던 것 같습니다. 캐치마인드처럼 그림을 그리고 이해하는 방식이 게미피케이션 느낌이라 신선하고 재미있는 활동같았습니다.

 

그 후, 서로에 대해서 많이 아는 시간을 가져서 그런지, 분위기가 한결 편안해졌던 것 같습니다. 심리적으로 주변사람들에게 말을 걸기가 편했고, 질문을 많이 할 수 있게 된 환경을 조성해 준 것 같습니다. 이제부터 계속 팀별 활동인데요. 비트코인데 대한 백서를 읽고 팀별로 모르는 내용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,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습니다. 팀 내에는 비트코인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하신분들이 한 분씩은 계셨고, 그분을 주축으로해서 모르는 내용을 편하게 질문답변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 비트코인데 대해서 손톱만큼 담궈봤다면, 비트코인 백서를 좀 깊이 보고 잘 몰랐던 내용 잘 모르는 내용들을 정리해서 다음 스터디 시간에 가져가봐야할 것 같습니다.

 

비트코인 백서는 2008년에 나온 백서로, 영어로 써져있어서 이 내용을 바로 읽고 정리하기는 어렵지만, 앞으로 이 비트코인 백서를 읽고 블로그에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정리해보고 합니다. 

 

보통 풀잎은 퍼실이 커리큘럼 짜오고, 커리큘럼마다 발표자 선정하고, 끝나고 질문받고 끝내는 형태에서 뭔가 더 팀원이라는 결속력으로 왁자지껄 떠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는 것에 너무 유익했던 시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. 총 3시간 진행했는데, 3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던 적이 이번이 처음이러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느낌을 받게 했던 스터디가 아니였나 싶습니다. 다음주 풀잎이 또 기대됩니다~~~